해투야간매점메뉴 광토스 과연 그맛은?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TV를 보는데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나왔다.
그거슨 바로!! 해투야간매점에 소개된 메뉴인 광희가 가지고 나온 광토스!!!!
치토스를 이용한 요리를 광희가 만들었다고 해서 광토스!!!
이름만큼이나 재밌어 보이는 요리지만 맛은 일품이라고 하는데 인스턴트 음식을 싫어한다던 박미선마저 맛있어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만들어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때마침 지난번에 먹다 남은 치토스 반봉지도 있겠다.. 슬라이스치즈랑 칠리소스도 있으니 슈퍼에서 모짜렐라 치즈만 사다가 요리를 시작해 보았다. 근데 이걸 요리라고 해야하나...
우선 재료들은 먹다남은 눅눅해진 치토스랑 슬라이스 치즈, 피자피즈, 칠리소스이다.
우선 그릇에 담고...
그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조각내서 뿌려준다. 두장을 해도 되는데 조금 느끼해 질 수 있다.
그 위에 피자치즈를 아름답게 뿌려준다. 적당히...
이것도 너무 많이 뿌리면 느끼해 질 수 있다. 뭐... 느끼한걸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위에 수북히 쌓으시면 된다.
바로 전자렌지에 투입!!! 1분에서 1분 30초 사이로 돌려주는데 이게 전자렌지마다 달라서 중간중간 보면서 돌려준다.
적게 돌리면 치즈가 다 안녹고 많이 돌리면 치즈가 말라버린다. 필자네 전자렌지는 1분 10초 정도가 적당했다.
전자렌지에서 나온 모습!!
아주 치즈가 알맞게 녹았다. 요렇게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는데 계속먹기엔 좀 느끼하다.
그래서 투입되는 것이 칠리소스!!!!
위에 골고루 뿌려주는데 아주그냥 보기에도 맛있어 보인다.
치즈가 고무고무~~~~~~~~~~~~~!!!!
먹어보니 왜 일등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필자는 먹어보고 그래봤자 과자지... 라고 얕본것에 대해 석고대죄를 했다.
맛이 정말 끝내준다. 대충 설명하면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딱 2만5천원짜리 음식을 먹는 느낌?
아주 그냥 맥주랑 같이 먹으면 술이 술술술술!!!
먹어보면서 든 생각은 조금 눅눅할때 보다는 아주 팍 눅눅해졌을때 해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는 광토스!!!!! 정말 한번쯤은 만들어서 드셔보기를 추천한다.
다음엔 노래방 치토스로 사다가 주기적으로 해먹어야겠다.
